양산시가 근로의사가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사업이 8월 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명품녹색길을 조성하는 장면

하반기 사업은 명품도시 경관조성사업, 명품녹색길조성사업, 스쿨존 어린이안전지킴이사업, 인감대장 도로명 주소정비사업 등 모두 22개 사업이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이 일자리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총 사업비 4억7800만원을 투입해 11월 30일까지 매일 113여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산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일 오전 10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하반기 사업 참여자 113명과 사업장별 담당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기간 동안 월1회 2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장 안전책임자를 지정해 사업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