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지원 마일리지 시스템(http://bizclub.yangsan.go.kr)’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업지원 마일리지 시스템은 양산지역 기업체의 지역민 고용과 지역제품 구매실적, 기부․봉사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를 마일리지로 적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해당 사항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수시 적립할 수 있다.

양산시는 기업규모에 따른 불이익 방지를 위해 실적별 가중치 부여 등 선정 기준을 마련하고 연 1회 우수기업 10개사를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기업에는 현판과 인증서 수여를 비롯해 작업환경개선비로 업체당 1000만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3.5% 우대(일반기업 2.5% 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각종 기업지원시책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역기업의 지역경제 기여를 통해 기업체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사랑 실천과 기업중심의 경제공동체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산시가 경제자족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도시기반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