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지역 주민복지의 중심적 역할을 맡게 될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이 오는 8월 5일 개관식과 함께 양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양산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과 국악청어린이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과 공식 개관식,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은 양산시 덕계동 1039 일원 639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2937㎡) 규모로 건립됐으며, 시립어린이집(이팝어린이집)과 물리치료실, 자원봉사자실, 지역상담센터, 주간보호실 등이 들어서 있다. 또 5대의 피아노가 있는 피아노실,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는 체력단련실, 300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공간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웅상종합사회복지관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합복지시설로 웅상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해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