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2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과 양질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보건의료기관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확보 사업비로 국비 8억원을 포함 총 12억원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서에는 웅상보건지소에 『지역주민건강센터』를 설치하고, 동면보건지소를 이전 신축할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보건소의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는 웅상보건지소에 264㎡(80평) 규모의 공간을 증축하여 4개동 9만 인구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자관리를 위한 『지역주민건강센터』는 운동처방실, 영양실, 금연사업실 등을 설치하여 원-스톱으로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서 2012년도에 새롭게 부각되는 신규사업이다.

44년 전인 1968년에 건축된 동면보건지소는 노후건물로서 공간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낮아 지역사회주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시책 추진과 이용편의 제공을 위하여 동면사무소 인근 부지에 연면적 336㎡(102평) 규모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억6000만원을 들여 대폭적인 의료장비 보강에 나선다. 최고의 검사신뢰도 확보를 위한 자동혈액분석기, 운동처방능력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장비, 통증치료와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물리치료장비, 치과질환예방장비인 치과유닛 등 13종의 최신 의료장비를 보강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이미 2011년도 사업으로 “보건소 증축 및 개․보수 건축공사”, “물금읍보건지소 이전 신축공사” 등의 사업에 국비 9억을 포함한 14억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확보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으며,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현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주민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