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2011년도 하반기 시정의 기본방향을 ‘서민생활 조기안정’에 두고 이를 위해 지역의 내수활성화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및 제도개선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6대 중점과제는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내수활성화 지원기반 확대, 서민․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지방물가 관리 등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자체 T/F팀을 구성하고 6대과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시민들로부터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키로 했다.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적극 홍보하고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1기관 1시장 자매결연’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내수활성화 지원기반 확산을 위해 매월 2․4주 수요일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실시하고 공무원의 분기별 연가 사용일수 확대, 비수기 정기휴가 도입 등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각종 포상인센티브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 서민 중소기업 지원 과제로는 지역 풀뿌리형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고 관내 기업체의 지역민 고용, 지역제품 구매실적에 따른 마일리지를 체계화해 우수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과 인센티브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공공근로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채용효과가 높은 채용박람회도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방공공서비스 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안정, 지역물가 점검강화 등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