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이 15일 오전 11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전국 시장․구청장․군수 협의회(이하협의회)‘ 회의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회의는 민선5기 2차년도를 이끌어갈 공동회장단 임원을 선출하는 자리였다.

신임 배덕광 사무총장은 앞으로 협의회의 모든 사무를 관장하며, 특히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 타개와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중앙 정부에 건의하고 반영되도록 이끌어내는 핵심적인 사무를 맡게 된다.

3선 구청장인 배덕광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부산시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전국 시장․구청장․군수 협의회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협의회 대표회장에는 성무용 천안시장이 연임됐고, 대변인은 김종식 완도군수가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2012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배덕광 사무총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지방 행정 여건을 확실히 개선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