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보건지소가 지난 3월부터 웅상 관내 경로당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심ㆍ뇌혈관 등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내혈압 내혈당 알기’ 순회진료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내혈압 내혈당 알기’ 순회진료는 혈압ㆍ혈당ㆍ혈중지질 등 기초건강검진과 간이치매검사 등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ㆍ뇌혈관 등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또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운동교육, 우울증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상반기에는 웅상 관내 그린빌아파트 경로당 외 3개소 112명을 대상으로 ‘내혈압 내혈당 알기’ 순회진료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 기초건강검진 이상자로 판명된 주민들은 개별상담 후 맞춤형방문보건사업 대상자로 등록해 연계 관리하고 있다.

웅상보건지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내혈압 내혈당 알기 순회진료를 실시해 심․뇌혈관 등 만성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혈압․혈당 등 자신의 정확한 건강상태 확인을 통한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심․뇌혈관질환은 암 다음으로 높은 우리나라 5대 주요사망원인”이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