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연극배우 손숙씨를 초청해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연다.

1일 연극배우 손숙씨가 강연에 나선다

이번 강연은 해운대구가 지향하는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하나의 방법인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해운대를 만들어 가자는 뜻에서 준비됐다.

손숙 강사는 연극무대와 TV, 라디오 등의 활동을 통해 그 동안 쌓아온 경험을 중심으로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눌 줄 아는 아름다운 삶에 대해 열정적이고 유익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섬세한 감정과 어머니 같은 자상함을 가진 연극배우 손숙씨는 1967년 동인극장 연극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운동연합 지도위원 및 공동대표,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환경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삼성장학재단 이사로 활동중이다.

벼랑끝에서 하늘을 보다, 손숙의 아주 특별한 인터뷰 등 다수의 책을 펴내기도 했으며,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대통령 표창, 올해의 배우상, 서울시 공연부문 문화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해피바이러스팀의 식전공연도 준비돼 있으며, 강연 후에는 손숙 강사가 직접 추첨해 총 10명에게 집필도서도 나눠줄 예정이다.

해운대 늘배움아카데미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없이 강연 당일 참석하면 된다.

해운대 늘배움아카데미는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지혜를 들어보는 강연으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지난 5월에는 심리학박사를 초청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다음 강연은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