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를 창조도시의 모범사례로 만든 ‘오사무 이케다’ 디렉터가 부산 사하구를 찾는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오는 5월4일(수) 오후 7시 구청 회의실에서 창조공간 ‘뱅크아트 1929’의 오사무 이케다 디렉터를 초청해 ‘뱅크아트와 일본 요코하마 창조도시 사례’라는 주제로 사하 창조도시 아카데미 4차 특강을 개최한다.

오사무 이케다 디렉터는 지난 1929년에 설립된 일본 요코하마시의 다이이치 은행 건물을 문화예술공간 ‘뱅크아트 1929’로 탈바꿈 시킨 주인공.

‘뱅크아트 1929’는 개방과 공유라는 두 가지 이념으로 카페, 서점 등 상점과 콘텐츠 사업을 통해 시의 보조금보다 더 많은 자체 수익을 올리게 되면서 창조도시의 표본으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기획 프로젝트와 함께 시민과 예술가들이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현실화 시키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공부분과 협력하되 공간 스스로 적합한 역할을 찾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사무 이케다 디렉터는 ‘뱅크아트 1929’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창조도시를 지향하는 사하구의 진로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해줄 예정이다. 창조도시 아카데미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