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기대에서 가족․연인․친구․이웃과 함께 걸으며 봄향기도 느끼고 건강을 다지세요.

제20회 ‘오륙도사랑 걷기대회’가 4월 23일(토) 오후 2시 용호동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에서 남구생활체육회(회장 문재영) 주관으로 열린다.

걷기대회 코스는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 ～이기대공원 순환도로～오륙도입구～백운포체육공원에 이르는 5.5km구간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걷기를 마친 후 최종 도착지인 백운포체육공원에서는 주민장기자랑과 함께드럼세탁기․자전거․디지털카메라 등 모두 750여점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주어진다.

주민․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남구는 행사일 행사구간 차량을 통제하고 구급차 및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되어 20회째를 맞는 ‘오륙도사랑 걷기대회’는 걷기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과 화합을 지원하는 한편, 오륙도와 이기대공원 순환도로 등 남구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되었다.

한편, 이날 걷기코스 인근에 위치한 오륙도 앞 해맞이공원 일대는 봄의 전령사인 유채꽃이 오륙도를 배경으로 노랗게 물들어 사진애호가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