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직장 내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평소 대면 접촉이 많지 않은 주무관(무보직 6급 및 7급 이하)과의 진솔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하고자 4월 19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무관이 평소 업무를 수행하면서 느낀 의견이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시정발전에 접목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주무공무원 20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대다수 참석자들이 출산․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 충원 등 인사 관련 사항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상향조정, 체력단련실 및 휴게실 마련 등 복지후생에 대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전화통화 도중 폭언을 퍼붓는 악의적 민원에 대해 녹음기능이 있는 전화기 보급을 요청하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장과 직접 허물없는 대화의 시간을 된 것에 매우 고무됐다는 뜻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건의된 사항은 직원 복지증진과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며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화합 실현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이같은 간담회를 하반기에도 개최해 대화와 소통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