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책임질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을 오는 4월18일 오후 3시 괴정3동(도시철도 대티역 1번 출구 동주대학 입구)에 개관한다.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은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3월23일 착공해 3월20일 준공하고 이날 개관식을 갖게 됐다. 연면적 169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프로그램실, 이미용실, 유아실, 정보화실,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강당, 게이트볼장, 쉼터 등을 갖췄다.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취미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건강체조, 정보화교실, 노인대학, 노래교실, 서예교실 등 20여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강당을 활용해 연극, 발표회, 강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손자 손녀들을 데리고 와서도 노인복지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실을 갖췄고, 6층에는 편하게 쉬고 운동을 즐기도록 옥상쉼터와 112㎡ 규모의 게이트볼장도 만들었다. 또한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오르내리기 쉽도록 배려했다.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위탁운영 한다.

지난 해 연말 기준 사하구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3만41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9.5%를 차지하고 있지만 제대로 갖춰진 복지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노인복지관 개관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컸다.

이경훈 사하구청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은 복지시설이 많이 부족한 서․사하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어르신들이 누구나 내 집처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시설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주민서비스과 220-5603

※ 첨부 :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 시설현황

□ 사하사랑채 노인복지관 시설 현황(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692.73㎡)

층별	용도 및 면적(㎡)
지하층	기계실(21.33), 전기실 및 발전실(42.66)
지상1층	안내실(10.08), 상담실(14.63), 화장실(20.59), 로비(71.68)
지상2층	다용도 프로그램실(67.50), 유아실(22.62), 이미용실(19.14), 관장실및사무실(79.59), 홀(39.68), 화장실(21.03),
지상3층	제1프로그램실(67.50) ,제2프로그램실(41.76), 제3프로그램실(31.68), 정보화실(30.63), 홀(72.56), 화장실(21.03)
지상4층	주간보호실(79.95), 물리치료실(41.55), 체력단련실(74.19), 홀(48.44), 화장실(21.03)
지상5층	식당(116.10), 제1동아리실(30.63), 제2동아리실(31.68), 홀(65.72), 화장실(21.03)
지상6층	강당(121.50), 로비(41.30), 화장실(21.03)
옥상층	케이트볼장(112)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