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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가 2011년 기획공연으로 수영구 수영민속예술관 놀이마당(수영사적공원내)에서 개최된다.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이사장 방광성)은 2011. 수영야류 기획공연이 오는 4월 9일(토) 14:00부터 수영사적공원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보호재단이 후원하고 각지의 중요무형문화재인 수영농청놀이(부산시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영남교방청춤 보존회에서 초청공연과 함께 멋진 전통민속공연이 펼쳐지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가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영은 원래 좌수영이라는 지명의 준말로 조선 선조때 현재의 수영동에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오늘날까지 관아의 명칭을 줄여서 그대로 부르고 있다. 수영야류(들놀음)는 놀이과정의 흐름을 볼 때 세시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정월대보름 저녁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던 마을 축제의 한 형태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250여년 훨씬 전으로 생각되는 역사 속에서 전파과정이나 그 지역특성에 따라 각과장의 설정, 배역 등이 달라지게 되며 내용과 표현에서 차이가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전래된 구성내용은 양반과장, 할미영감과장, 사자무과장인데 사자무과장은 수영백산의 지세에 의한 유래이다. 역사와 발굴학자의 고찰로 볼때 한국탈놀음인 토박이 탈놀음의 시원으로 자리매김 되었다.
☎ 사)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 051) 752-2947
부울경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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