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회장 김은득)’이 지난 15일 오전 11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하고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지난 9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담배꽁초 없는 해운대 선포식에 참석해 캠페인을 벌였다.

올해 제3기를 맞는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2008년 정부 차원에서 생활공감 정책의 현장감 확보와 실행력 제고를 위해 주부의 섬세한 시각으로 국가 정책과 각종 제안을 모니터하고 이를 국정에 반영하고자 처음 구성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0명의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발대식에 앞서 지난 3월 9일 ‘담배꽁초 없는 청정 해운대’ 선포식에 참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담배꽁초 안 버리기 서명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운대 조성과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서는 등 의욕적인 출발을 알렸다.

해운대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2010년 2기까지 정책 모니터링, 정책 제안은 물론 각종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 우수 모임으로 꼽히는 등 칭찬이 자자하다.

해운대구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선진시민의식 함양 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과 홍보, 무료급식 봉사활동,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부모니터단은 주부들의 섬세하고 꼼꼼한 시각으로 생활 속 불편을 건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일류도시 해운대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