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을은 가정과 마을에서 주민 스스로 에너지 절약, 자원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공간적, 실천적 단위로 참여하는 녹색마을 또는 녹색커뮤니티를 말한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중앙회가 주관하는 2011. 그린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전포1동 전포아파트는 24일 녹색마을 추진을 위해 유실수, 초화 등 1,600여본을 식재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48곳을 그린마을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72개 마을을 선정한다.

전포아파트는 33년전 1978년에 건립된 13평형 401세대로 이루어진 서민아파트로 노후화되어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었으나, 올해 그린마을 육성대상지로 선정되어 에너지 절약, 자원재활용, 생태환경 조성 등의 과제를 아파트 주민, 새마을 회원, 전포1동 주민센터가 함께 추진하여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녹색마을로의 변모가 기대된다.

전포1동 박영진 동장은 “비록 서민아파트지만 주민간의 화합과 단합이 잘되고, 최근 중동 민주화사태에 따른 에너지 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대한 주민의 인식이 높아 모범적인 그린마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