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 3월 24일(목) 오전 10시 용호동 오륙도SK뷰 아파트 뒷산에서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 참여해 편백나무 900그루 식재로 도심인근 산림기능 회복 중점

△3월14일부터 23일까지 무단경작 정비지역 8개소에도 1,420그루의 나무 심어

부산남구(구청장 이종철)는 도심지 산림 기능 회복을 위한 봄철 나무 심기 행사를 오는 3월 24일(목) 오전 10시 용호동 산195-2번지 일원(오륙도 SK뷰 아파트 뒷산)에서 가진다.

지난 해 남구 문현동 돌산공원 일원에서 주민․공무원들이 참여해 나무심기를 하고 있다..

제66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범 구민 나무심기 붐 조성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활주변 공한지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를 실시한다.

이날 열리는 식목 대상지는 무단경작지 철거 후 공한지로 되어 있던 곳으로 약 0.6ha의 면적에 편백나무 900그루를 심는다.

이에 앞서, 남구는 3월14일부터 23일까지 대연동 황령로 도로 인근 및 용호동 백운포체육공원 주변 등 8개소 0.8ha의 무단경작지를 정비하여 1,420그루의 벚나무 등을 심었다.

지난 3월 15일에는 학교, 군부대 등 각급단체에 감나무 등 5종 650그루의 묘목을 무상으로 분양하여 주민 스스로 나무심기운동에도 참여토록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는 마을 인근의 공한지 등 식재공간을 찾아 주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쉽게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들이 가까이서 숲이 조성되는 과정을 보면서 애향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식목일 행사가 열리는 이 일대에는 인근 해맞이공원을 비롯해 37,190㎡(11,270평)규모의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국가 명승 제24호인 오륙도를 배경으로 활짝 핀 꽃동산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와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