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완료된 사업구간은 총연장 L=155m(총사업비 33억원)중 2008년 12월에 이미 개설한 L=60m(사업비 16억원)를 제외한 L=95m(17억원)로 지난 해 6월 착공해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한다.

이 곳은 기존도로가 협소하여 간선도로에서 진출입시 병목현상으로 인해 평소 문화회관을 이용하는 차량과 인근 아파트 및 주택가의 차량 교행에 어려움과 보행자의 통행불편 가중으로 도로확장공사가 요구되는 지역이었다.

남구는 이 일대 사유지 총 9필지 973.9㎡와 건물 5동, 담장 등 지장물 2건 등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짓고 진입도로 부지를 확보했다.

또한, 석포초등학교 후문에 위치해 학생들의 통학로로 항상 안전사고가 우려된 곳이었으나, 이번 도로확장공사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되었으며, 일부 잔여지에는 작은쉼터(녹지화단 93㎡)도 마련했다.

남구관계자는 “그 동안 출퇴근 시간이나 문화회관의 공연 등으로 차량 통행량의 증가로 정체 현상이 있었는데,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되어 차량교행의 원활과 인근 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되어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