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신공항은 소음과 안전이라는 김해공항의 한계를 극복하여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관문공항으로써 우리나라를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국가적 사업이다.

당연히 신공항 입지는 24시간 운항가능한 안전한 허브

공항이라는 조건이 전제되어야 하고,

이러한 조건을 갖춘 입지는 가덕해안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보다 여건이 더 열악한 밀양

내륙이 신공항 후보지로 논의되는 것 자체에 대해

부산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국가 백년대계차원에서 결정되어져야 할 국책사업이

일부 지역의 이기주의와 정부의 안일한 대응으로

늦어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동남권 주민의 오랜숙원인 신공항 건설이 가덕도에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입지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공개적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요식행위에 불과한 공청회 이전에 입지평가

기준에 대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공항은 안전하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공항이 되어야 하며, 인천공항의 검증된

평가기준을 준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동남권 신공항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이다. 정부는 지역배려 등 정치적 논리를

배격하고 약속대로 3월까지 입지를 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1년 1월 27일

가덕도 신공항 쟁취 범시민 궐기대회 참석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