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도움이 필요한 가정 찾아

현금, 쌀, 생필품 등 맞춤 지원

부산 금정구 부곡1동 통장연합회(회장 하홍주)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찾아 이웃사랑 나누기를 해 오고 있다.

지난 연말 통장 14명이 모여 ‘주민 돌봄 릴레이 사랑봉사단’을 만들고 자체 기금을 마련해 2011년 1월 4일 신부전증으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신종철(36년생)씨에게 10만원 전달로 첫 수혜를 시작했다.

‘주민 돌봄 릴레이 사랑봉사단’은 매월 각 통장으로부터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 중에서 어려운 가정을 추천 받아 가정에서 원하는 맞춤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 한다.

봉사단의 관계자는 이웃간의 관계가 소원해 지는 도시생활에서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통장들이 나선 훈훈한 이웃사랑에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