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완수. 창원시장)는 7일 북한군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돕기 위해 인천광역시 옹진군에 성금을 전달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옹진군청을 직접 방문해 경남 시‧군민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2,000만원을 최현모 옹진 부군수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박완수 시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의 아픔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실의와 상심이 크겠지만 이번 성금이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빠른 시일 내 평온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의 이번 성금전달은 지난달 25일 남해에서 열린 제46차 정기회에서 대북규탄결의문 채택과 함께 일선 시‧군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금하기로 결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도시 특례법 개정을 위한 ‘대도시 시장 및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