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7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홀에서’에서 열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시 전반의 디자인행정을 인정받아 기초자치단체로는 가장 큰 수상의 영예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경영으로 대한민국의 디자인가치를 향상시킨 지방자치단체 외 기업, 공로자(개인)들을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시는 창조적인 명품디자인을 도입, 즉 G7개념의 디자인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차별성이 인정되어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이현규 균형발전실장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디자인대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창원시의 디자인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지명도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언급 될 만큼, 도시경쟁력과 도시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통합 메가시티 탄생 시점에서 얻은 결실이기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시가 그동안 디자인 부문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도 도시디자인 행정을 시정 전반에 도입하여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강화의 전략으로 추진해 나아가야 하는 필요성을 제시해주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2007년 2월에 도시디자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각종 디자인시범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작년에는 ‘2009 국제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주니어 그랑프리(Junior Grand Prix)를 수상한바 있다.

※ G7 이란? - 디자인창조도시로서의 일류도시구현으로 G7국가 수준의 도시환경조성을 목표로 한 창원시 디자인 정책 - Gate(도시관문 디자인), Glory(도시자랑거리 디자인), Garden(도시정원디자인), Gesture(도시생동감 디자인), Glaring(도시야경 디자인), Green(환경도시 디자인), Gallery(도시예술문화 디자인)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