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이렇게 배출해 주세요”

울산시 울주군은 2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용 용기 외에 투명 비닐 사용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이달 한 달 동안 배추, 무 등 김장철 동안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경우 전용용기를 사용하지 않고 비닐을 사용해 배출해도 수거해 가기로 했다.

군은 그러나 종량제 원칙에 따라 반드시 내용 식별이 가능한 투명 비닐을 사용해 음식물류 폐기물 납부필증(칩)을 부착한 후 배출해야 하며 마늘대, 마늘껍질, 귤 껍질 등 이물질은 종량제 규격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에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거나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 요령을 준수해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