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관내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북구는 우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1 나눔캠페인'과 관련해 12월 1일부터 오는 2011년 1월까지 2개월 간 사랑의 열매 모금행사를 갖는다.

이번 모금활동에는 구청뿐 아니라 각 동 주민센터 및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자율모금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금액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계좌로 입금해, 이웃돕기 사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겨울방학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위해 급식지원계획을 수립해, 지원한다.

북구는 오는 17일까지 교육청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 및 각 동별 자체 조사를 통해 확보된 결식아동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도시락 배달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북구는 독거노인 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노인가장세대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중심으로 모두 300세대에 총 2천여만원의 월동비도 지원한다.

북구청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지역의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봉사단체 등과 협의해 이번 사업 외에도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