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1일 로비 및 상설전시장 항공사진 58점 전시

구 명소와 각 동 공중촬영한 동영상 자료도 상영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에서는 오는 12월 1일부터 한달간 금정구 전역을 항공촬영한 사진 58점과 동영상 자료로 전시회를 연다.

금정구는 서금사 뉴타운예정지 등 급격한 변화가 예고된 지역과 변화 발전해 가는 금정구 전역을 사진과 동영상 촬영해 기록물 자료와 각종 구정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0월 17일 2시간에 걸쳐 항공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항공사진에는 주말을 맞아 금정산 고당봉을 찾은 등반객들의 모습과 금샘, 회동수원지 상공에서 바라본 상현마을의 모습, 금정구를 관통하는 고속철도와 국도7호선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구에서는 지난 2003년 방송사 촬영팀과 함께 찍은 항공사진과 대비해 7년전 금정구 전경과 비교하는 사진전을 2층 상설전시장에 따로 마련해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고당봉 데크 설치 전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 여장이 있는 현재의 남문과 설치 전의 모습, 아파트 성으로 변신한 구서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전․후모습 등 틀린 그림찾기를 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이번 항공촬영시 함께 촬영된 동영상 자료도 10분 분량으로 편집해 전시회기간 중에 구청 1층 로비의 LCD모니터를 통해 상영한다.

금정구관계자는 “이번 항공촬영사진전은 서금사 뉴타운과 회동․석대산단 등 향후 변모발전하게 될 금정구의 역사자료를 사진기록물로 자료 구축하는 한편 금정산과 산성, 스포원파크, 회동수원지를 연결하는 금정관광벨트를 하늘에서 바라보며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