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2010. 11. 20.(토)~11. 21.(일) 1박 2일동안 지역 내 청소년과 가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영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을 방문하는 체험학습 가졌다.

남부교육지원청과 부경대학교가 함께 지원 한 이번 행사는 올해 다섯 번째 시행한 사 업으로 아이들에게는 옛 선현들의 가르침과 몸소 선비가 되어 체험하는 백일장 대회도 자체적으로 가졌다.

사과로 요명한 이 곳에서 사과 따기 체험도 함께 하는 등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권수빈(대연초, 5/9) 학생은 “아빠와 함께 체험행사에 참여해 조상들의 가르침과 뜻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뜻 깊은 주말이 되었다” 고 말했고,

박재민(문현초, 2/6) 학생은 “사과 따기 체험 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 신기했고 형들이랑 누나들과 함께 선비촌에서 붓글씨로 부모님에 대한 글을 쓰면서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 집단에서 함께 어울리는 방법을 직접 체득하는 등 반응이 좋은만큼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자주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