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보건소(소장 조봉수)는 10월 12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남구는 독감예방 우선접종 대상자가 노인층과 장애인들이 많은 만큼 이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예방접종장소를 장애인의 이용과 기상상태에 구애받지 않도록 구청 실내 1층 대강당으로 준비했다.

접종장소에는 간이의자도 충분히 마련할 뿐 만 아니라, 지루하지 않도록 최신 영화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영화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남구청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독감예방 접종 시 일시에 많은 대상자들이 몰리면서 오랜 시간 서서 기다리거나 지루해하면서 불편해하는 사항이 발생함에 따라 영화상영 등 볼거리 제공으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여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했다.

한편 남구는 10월 12일부터는 무료접종대상자(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70세 이상노인․장애인1～3급․국가유공자 본인 등)에 대해 동별로 접종을 하며, 유료접종대상자(65세～69세노인․기초생활1-2급수급자)는 10월22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남은 약품에 한해 우선 접종을 한다.

유료접종비는 8천원이며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을 지참하면 된다.

동부산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