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이 지난 7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우리집 건물.간판이 아름답습니다’라는 타이틀로 마련한 공모전에서 모두 12개 건물 및 간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물부문 최우수상에는 울산과학대학 옆 인재교육원이 선정됐으며, 방어동 꽃바위성당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동구 현대백화점 화장실과 한국전교회 성당, 화정동과 주전동의 단독주택 등 4건이 건물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간판부문 최우수상에는 서부동 커피전문점 ‘커피트리’가 선정됐으며, 방어동 미래로교회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또, 서부동 음식점 ‘그랑삐아또’와 방어동 ‘김정희헤어’ 주전 일대 횟집 간판, 일산동 인테리어 업소 ‘베네트’ 등 4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건물부문 최우수상인 인재교육원은 건물의 균형적 배치와 주변과의 색채 조화 등에서 우수상인 꽃바위성당은 중후한 건축미가 높게 평가받았다. 간판부문 최우수상인 커피트리와 우수상인 미래로교회는 조형성이 가미된 간판과 개성있는 글씨체를 사용한 점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지난 7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건물 30건, 간판 64건을 접수해 지난 7월23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오는 8월2일 동구청 정례조회시 수상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