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도서관(관장 최영미)은 6월 30일 오후 4시 남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은 받아쓰기 중’ 저자이자 방송인인 정재환씨를 초청해 강연회를 가진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아름다운 언어 환경을 꿈꾸다’의 주제를 통해 편안하고 아름다운 언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언어의 주인인 우리가 어떤 노력과 실천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날 저자는 아름다운 언어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내용들, 즉 바른 언어 사용, 쉬운 언어 사용, 바람직한 공공언어의 모습, 언어 정체성 문제 등에 대해 일상 언어의 오남용 사례와 더불어 간판, 안내문, 교통표지판 등에 쓰인 언어의 문제들을 다양한 사진자료를 통해 함께 짚어본다.

저자는 1980년 개그송 가수로 방송에 데뷔, 라디오 DJ, TV프로그램 진행,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도서관 사서담당(☏607-4783)으로 신청하면된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06년 12월 남구청(구청장 이종철)과 남부교육청(교육장 김성해)이 교륙협력을 맺은 후 매년 특별 초청 강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