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농어촌지역의 생활환경과 생산기반, 편익․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여 농어민의 복지향상과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올해 구비 등 모두 9억 6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상안동 동산마을 진입도로 확․포장과 대안동 대안․신명마을 농업용수 개발사업이다.

북구는 이번사업을 통해 도로 협소에 따른 차량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산물의 원활한 수송 및 안정적인 용수확보로 식량 생산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북구는 전체면적 가운데 농어촌지역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며 "도농복합도시인 북구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어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07년부터 2단계 농어촌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해, 진입도로 확장과 마을회관 건립공사 등 9개 사업에 모두 32억원을 지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