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간은 이달부터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이며 참여대상은 중구청 전 직원 중 5급 이하 448명이다. 할당액은 전체 체납교통과태료 112억 원 중 직원 1인당 2500만 원(체납자 109명)씩이다.

구청은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벌인 직원에게 구청장표창(3개부서, 개인 3명), 온누리상품권 지급, 인사마일리지 우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교통과태료는 세금과 달리 강제징수 규정이 미약하여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이 만연되고, 상습.고액 체납자 및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여전히 납부하지 않아 체납자가 많고, 선량한 납부자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중구는 이번 징수할당제를 통해 체납자에 대하여 납부의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납부안내를 통해 미납해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1월말 현재 중구에는 14만 건에 120억 9천만원정도 체납되어 있다”며 “이번 징수할당제를 통해 질서 위반행위 규제법 시행으로 자진납부 하지 않을시 큰 불이익이 따른다는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