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건설협회, 시의원, 지방공기업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 13여명이 참석하여 지난 2009년 8월 제3차 회의시 심의 안건에 대한 조치사항 결정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상황 및 법령개정 동향설명, 안건심의.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논의될 심의안건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조사 계획 협의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적용 개선 등 2건이다.

울산시는 이번 발전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건설산업체, 관계기관.단체, 사업부서에 통보하여 최대한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2009년도 울산시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은 약 61%, 하도급율은 58%로 조사되었으나 민간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율은 약 20% 내외로 타 시.도에 비하여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 발굴.개선, 국가기관 및 민간사업장에 대한 지역업체 참여 노력 등 지역업체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