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 물고기 분포현황은 붕어 937kg(42%), 떡붕어 670kg(30%), 잉어 379kg (17%), 베스 45kg(2%), 끄리 45kg(2%), 블루길 112kg(5%), 누치 22kg(1%), 기타 22kg(1%) 등이며, 수온과 포획도구의 차이로 용역조사와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이 중 외래어종은 232kg.(베스 45kg, 끄리 45kg, 블루길 112kg, 누치 22kg, 기타 8kg)

상수도사업본부는 포획기간 중 한파로 인한 결빙과 강풍으로 당초 계획량 2,000㎏ 포획에 다소 차질을 빚기도 했으나 사업기간을 연장하면서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물고기 포획.매각으로 올린 수익금 533만원은 댐 주변 지원사업에 쓰여 진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회야댐의 수질개선을 위해 어류 분포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하여 어류 제거사업을 추진함은 물론, 4월경에 외래어종 낚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민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은 1986년 준공 이후 어류의 포획이 금지됨에 따라 베스 등 외래어종 및 노성어의 개체수가 늘어나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생태학적으로 질소, 인 등의 조류번식 물질 최종 소비자인 어류 개체수의 증가로 자정능력이 감소,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