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부산에서 최초로 『납세자의 날』을 기념하고 건전 납세풍토 조성 및 성실 납세의식 고취를 위하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방세에 대한 포스터 및 글짓기를 공모하였다.

공모내용은 성실한 세금납부 및 납세의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을 함축적인그림으로 표현하거나 지방세와 관련된 부모님의 에피소드, 생활수기, 수필 등이며 응모기간 중 18개 초등학교에서 40여점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1～2차 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편의 수상작에 대하여 2010년 3월 3일『제44회 납세자의 날』에 구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글짓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주례초등학교 4학년 서유진양은 “평소 세금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였으나 공모전에 응모하기 위하여 작은 공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과 세금에 대하여 많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면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어른이 되면 열심히 일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작중 포스터는 1년간 부산진구 시세과 민원실에 전시하며 글짓기는 부산진구 홈페이지와 부산진구신문에 게재하고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수상작이 모이면 구청 백양홀에서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하고 글짓기는 책자를 발간하여 관내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춘향전 등 전래 동화 속에 있는 세금이야기를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파워포인트로 재미있게 제작하여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하는 등 미래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계열 부산진구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정부의 감세정책 등으로 지방재정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미래의 납세자인 초등학생의 문예작품 활동에 지방세를 접목하여 건전 납세풍토와 성실 납세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구청과 학교, 가정으로 이어지는 열린 세정 구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