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잇따라 열려 훈훈한 온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24일 울주군에 따르면 (주)서원유통 탑마트 남창점(대표 최성진)은 이날 오후 온양읍내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45포대(450kg)를 온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쌀을 지정 기탁한 탑마트 남창점은 지난해에도 온양읍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행복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탑마트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에 감사드린다”며 “비록 크지 않지만 기업의 사회 환원과 나누며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웃돕기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는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에 있는 휴휴사(주자 혜각스님)도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포대(200kg)를 온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특히 지난 22일 오전에는 익명을 요구한 사람이 “작은 것이지만 어려운 분을 위해 써주세요”라며 울주군 상북면사무소 현관에 쌀 4포대(80kg)을 두고 가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이 잇따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