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는 11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구청 1층 백양홀에서 ‘한눈에 보는 드림스타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부산진구는 그동안 전포동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펼쳐온 복지, 건강, 교육, 보육 등 50여개 프로그램 활동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그린 미술작품 50여점을 전시하고, 어린이와 유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사고파는 ‘희망나눔 번개장터’도 운영한다.

부산진구는 지난 2008년 5월 30일부터 전포동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과 가족문제 조기 진단 및 해결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펼쳐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현재 부산에서는 부산진구를 비롯한 8곳에서 시범운영 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는 그동안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교실과 요리교실, 공부방 등을 운영해 어린들의 건강과 학습욕구를 충족시키고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써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이 만든 미술작품과 유치원.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가베교실의 작품, 프로그램 활동사진 등이 전시된다.

희망나눔 번개장터에서는 장난감, 유모차, 아동복, 영양제 등을 판매하며 아동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한편 행사 수익금을 ‘희망 2010 나눔행사’인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