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복희, 김경복)는 26일 중앙동을 방문한 자매결연 동인 제주시 삼도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양 지역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중앙동에 따르면 이번 방문교류는 지난 2004년 10월 성남동과 삼도2동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주민자치위원과 동직원간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돈독한 우호증진과 상호협력 강화로 친밀한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도 특산물인 감귤 전달식을 시작으로 통합된 중앙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다시 체결하고, 양 동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및 우수 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제주감귤 직거래 판매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제주감귤 직거래 판매는 선물받은 제주감귤을 자치센터프로그램 수강생, 국민운동단체원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식 후 접수를 받아 제주 농가와 직거래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복희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동인 삼도2동에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상호간에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발굴해 자매결연 기관으로서의 우의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4년 성남동이 중구 대표로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참여하면서 토론 파트너인 제주도 삼도2동이 자매결연을 희망하여 2004년 10월 18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