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효구)는 10일 오후 2시 동주민센터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실버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했다고 밝혔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3시까지 실시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복산1동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는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은(전체 인구의 9%) 지역특성에 맞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남의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다양한 계층에 평생학습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강사는 중구 생활체육회 소속의 임보원씨가 맡았다. 이번에 개설한 “실버건강체조”는 노화현상으로 젊을 때 유연성과 탄력성이 감소하여 조직이 허약하며, 작은 사고에도 상해를 입게 되어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적절한 낮은 강도의 스트레칭과 가벼운 맨손체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서효구 위원장은 이날 “이번 프로그램 개설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건전한 여가생활은 물론, 편안한 마음과 생에 대한 적극성을 가지는데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