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도심과 태화강 둔치를 잇는 옥교육갑문이 준공됐다.

울산시 중구는 11일 오후 4시부터 중구 옥교동 태화강 둔치 옥교육갑문 앞에서 박맹우 시장과 조용수 중구청장, 정갑윤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참석한 가운데 옥교육갑문 준공기념식을 갖는다.

옥교육갑문은 중구 옥교동에서 강변로 아래를 관통해 태화강으로 이어지는 폭, 높이 각각 2.5ｍ, 길이 30ｍ의 통로로, 통로 양끝에 전동식 이중수문을 설치한 갑문이다.

사업비 18억7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월 착공해 9개월 만에 준공됐다.

태화강변을 찾기 위해 그동안 수백 미터를 돌아다녀만 했던 중앙동과 옥교동, 학산동 등 중구 구도심 주민들은 이번 옥교육갑문 완공으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