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1월9일 오후 1시 동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내일여성센터 고미숙 팀장이 나와 성교육을 주제로 교육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우리 아이 올바른 약물 복용법’을 주제로 정신보건센터장 이진옥 센터장이 강연한 바 있다.

울산부모회 동구지부 이혜성 지부장은 “두차례에 걸친 이번 교육이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교육을 받은 장애아동 부모는 “아이를 교육하는 실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었고, 우리들의 지친 마음까지 달래주는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돕는 뜻에서 이번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부모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내년도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