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원)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사랑을 넣어주세요’ 저금통 갖기 운동을 통해 모두 120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동구 대송동 주민센터는 11월5일 오전 11시 대송동 주민센터에서 그동안 동 직원과 단체회원, 참가주민 등에게 나누어 주었던 황금뿔소 저금통을 모두 회수해 개봉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송동 주민센터는 지난 3월 ‘사랑을 넣어주세요’ 황금뿔소 저금통 행사를 처음 시작하며, 동 주민센터 직원, 대송동 주민자치위원, 통장, 바르게살기 위원, 여성자원 봉사회원, 새마을 부녀회원, 자연보호협의회원, 동구 국민체육센터 직원, 정도체육관 직원 등 모두 100여명에게 황금뿔소 저금통을 나누어 주었고, 이들은 11월까지 각자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이날 대송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동구 대송동 신영근 동장은 “이번에 모인 성금은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쓸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전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