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수 중구청장은 2일 신종인플루엔자 확산과 관련해 중구지역 거점병원인 동강병원과 인산병원을 찾아 병원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인산병원 신종인플루엔자 진료소와 동강병원 진료소를 잇따라 방문해 환자들을 위로하고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조 구청장은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의료진의 신속한 진료와 처방으로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주민들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함으로써 예방에 신경 쓰고 주변에 환자가 있다면 따뜻하게 보살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현장방문에 앞서 중구보건소를 찾아 “지속적인 예방법 홍보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고 백신접종 업무 등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중구지역에는 지난 10월 말까지 1,092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며 집단 발생한 학교도 20곳에 이르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