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주민에 대한 다양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민원발급창구 설치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북구청은 지난 22일 노후화로 인해 잦은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민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원예농협 명촌지점 내 노후기기를 교체해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려했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농소농협 이화지점의 노후기기를 교체한 바 있다.

또한 5월에 △농소농협 하나로마트(신천동) △북울산새마을금고 본점(양정동) △농소새마을금고 천곡지점 △새중앙새마을금고 매곡지점 등 4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설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기기 교체 및 신규설치를 통해 기존의 △북구청 민원실 △홈플러스 북구점(상안동) △농소농협 아진점 △차량등록사업소(진장동) △새중앙새마을금고(염포동) 등 현재 북구 지역에 총 11개소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고 있다.

북구청은 특히 구청 민원실, 대형마트 등에서는 24시까지 운영하여 주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관리대장, 의료급여증명서 등 22종의 민원서류이며, 이용 시 지문인식장치를 통해 본인여부를 확인하므로 별도의 신분증이 필요 없다.

단, 법원 등기부등본 및 제적 등·초본은 구청민원실과 차량등록사업소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