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0월21일 낮 울산발전연구원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발전연구원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성해 앞으로 동구발전에 필요한 정책적인 조언을 얻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동구청은 이날 울산발전연구원과 해양테마관광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품격높은 문화교육도시 조성, 녹색도시 기반 조성 등의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울산발전연구원과 정례모임을 갖고 동구미래를 위한 현안사업에 '브레인'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울산발전연구원의 2010년 연구과제에 ‘동구 지역사회 복지 4개년 계획’과 ‘방어진의 성장과 쇠락, 제기를 위한 대안’ ‘2015년 글로벌 해양도시 동구의 발전계획’ 등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동구청은 울산발전연구원과 '제조업 고령퇴직자의 인생 재설계를 위한 인재양성사업'과 '동구 백년사 발간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울산발전연구원의 협조 없이 깊이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고, 지역발전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협조 등을 위해 울산발전연구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동구발전을 위한 정책수립에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지역 발전에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