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 체조부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에 울산대표로 출전한다.

체조 울산대표 선수단은 김무근 감독을 비롯해 이근복(33), 고승환(26), 김 준(24) 등 중구체조팀과 경희대 1명, 한국체대 3명 등 대학생 선수를 합쳐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중구 체조부는 앞서 지난 8월 대전에서 열린 2009년도 전국대학, 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마루에서 금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5월에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64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전국대회 출전을 앞두고 이날 오전 구청장실에서 출전선수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김무근 감독은 “울산과 중구의 명예를 위해 반드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선수들과 힘을 모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울산 중구청 직장체조부는 1998년 3월 3일 창단됐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매년 중구의 위상을 더 높이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