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는 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중앙동 중앙길, 학성로, 강북로 일대에 설치된 전주, 가로등주, 신호등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 150개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 중앙동 아케이드 젊음의 거리 일대에는 유흥업소, 기타 홍보용 불법벽보 등이 무작위로 도로변에 부착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벽보를 제거하면 또 다시 부착하는 악순환이 계속돼 이번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판을 설치하게 됐다”며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