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2동에서는 제13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중식, 다과 제공 등 우리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사랑의 온정을 베푸는 경로위안행사를 가졌다.

남목2동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어르신들께 대접할 음식 등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10월 8일 4개 경로당에서 경로위안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원 32명, 바르게살기위원회회원 20여명이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평소 좋아하시는 음식과 다과를 제공하였다. 전에는 경로행사를 한자리에서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하여 경로당별로 분산 개최하게 되었다. 그리고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경로당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사용하도록 독려하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한자리에서 행사가 열리지 못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먹으니 마음이 흐뭇하고 구청과 여러 단체의 후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한편, 남목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현숙)는 “명절 음식나누기, 여름철 보양식 제공 등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께 나름대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에도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남목2동 자생단체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명절 사랑의 음식나누기, 보양식 제공 등 어려운 이웃과 노인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지역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