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기업형 수퍼마켓과 대형마트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28일 오후 2시 군청 상황실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천성흔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장, 손동현 언양종합상가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식이 체결됨에 따라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는 올해 3,000만원에 이어 내년부터는 업체당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구매 협약식은 지난 7월 온누리상품권이 발매된 이후 단일 판매로서는 최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 지역내 10인 이상 기업체 수는 600여개이며 이 가운데 200개 업체가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가입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