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언양향교(전교 신춘성)가 28일 추계석전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언양향교에서 향교 회원 및 지역 유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관으로는 초헌관에 신장열 울주군수, 아헌관 김광태 서울주발전협의회장, 종헌관에 권성호 유림 등이 제례를 봉행했다.

언양향교는 제례봉행에 이어 모범유림·군민·공무원, 효부, 모범군민 등 17명을 선정, 전교 표창을 수여했다.

신장열 울주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아무리 첨단과학이 발달해도 인간의 기본적 도리는 변하지 않는다”며 “자존심과 소신을 가지고 충, 효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잘 보존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모범유림 박태락 △〃 김종길 △〃 선종윤 △효부 이덕자 △〃 이상임 △〃 엄갑순 △〃 최외순 △〃 주경숙 △〃 김현진 △〃 최옥임 △〃 신계화 △〃 최병란 △〃 이정숙 △열녀 김위조 △모범군민 김도원 △유공공무원 이정아 △〃 김연희 이상 17명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