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요

- 일 시 : 2009. 9. 25.(금) 09:00~

- 장 소 : 외솔 최현배선생 기념관(중구 동동 613번지일원)

- 이설비석 : 외솔내외무덤비 1기, 우리말본.한글갈 기념표석 1기

울산중구는 9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외솔 최현배선생 기념관(동동 613번지 일원)부지내에 외솔내외무덤비를 비롯하여 우리말본.한글갈 기념표석을 이설한다고 밝혔다.

이 비석들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면 장현리 소재 외솔선생 묘역에 있던 것으로 올해 9월23일 그의 무덤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됨에 따라 유족들이 기증함으로써 기념관내에 옮겨지게 되었다.

가로1.1m, 폭0.7m, 높이2.9m인 이 비석은 사면(四面)에 묘비명과 그의 일대기를 순한글로 음각하여 그의 업적을 한눈에 볼 수 있음은 물론 마지막까지 한글과 함께한 그의 뜻을 되새길 수 있으며, 순수한글묘비로써 1536년 한글로 쓰인 최초의 묘비인 이윤탁(李允濯) 한글 영비(靈碑)와 함께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드높은 유물이다.

담당자멘트 : 생가 복원과 아울러 본유물이 이설됨으로써 외솔 최현배 기념관은 그의 출생에서 죽음까지 전생애를 조망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외솔선생과 한글에 대한 산교육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