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중렬)에서는 KBS'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지원된 생활안정자금 1,000만원을 정원영 복지관 운영위원장의 참석과 격려로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금을 전하는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10시)

대상지원 대상가정은 팔순의 나이에도 대장암투병중(62세)인 아들과, 가출한 아들,며느리의 증손주(9세)를 돌보느라 생활고에 시달려온 조손가정의 어려운 가정에 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던 본 복지관 담당사회복지사의 추천을 통해 KBS1TV '대한민국은 한가족입니다.‘ 특집방송에 어려운 형편에 처한 대상가정이 방송되면서 1,000만원의 지원받게 되었다.

상진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최모군은 연락두절인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조립만들기’에 몰두하며 투병중인 할아버지 옆을 씩씩하고 지키며, 밝게 자라나고 있으며, 금번 지원금을 통해 “할아버지의 안정적인 치료와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주위의 도움의 손길에 힘이 난다”며 팔순의 노모는 더욱 애정어린 마음으로 어린 증손주를 잘 보살피겠다고 하였다.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에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며 다가올 추석을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낼 대상가정외에도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이 있으면 어린이재단 울산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제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